고제희의 풍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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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수이론의 이론적 고찰 1

  Ⅳ. 風水理論의 理論的 考察

    1. 풍수이론의 배경 ---- 게재 생략
      1)역사적 배경
      2)사상적 배경

    2. 풍수이론의 체계---- 게재 생략
      1) 풍수이론의 논리체계
      2) 풍수이론의 비교

      위와 같은 논리체계를 중심으로 그 세부적 방법론과 운영에 따라 현대 풍수이론은 크게 形氣論과 形局論, 理氣論으로 분류된다.이는 풍수이론의 가장 핵심개념인 生氣를 찾는 방법론의 차이로 지역과 시대흐름에 다라 주종을 이루며 사용되어 왔다.

      이를 중국 풍수이론과 자생풍수이론으로 분류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나라의 역사적 배경과 고서에 나타난 풍수이론의 활용사례를 보면 이 세가지 이론들이 같이 공존해왔고 시대적 요구에 따라 변화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론의 현대적 적용의 가능성을 중심으로 각 이론을 비교하고자 한다.



      (1) 形局論
      산천의 겉모양새와 그 안의 精氣는 서로 통한다는 전제하에 보거나 잡을 수 없는 氣를 구체적인 형상을 비겨 표현하는 방법이다. 이는 일반인의 풍수이론이해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문가가 자기의 이론을 설명하는 구체적 방편으로도 이용된다(김광언, 1993)

      形局의 결정에 중요한 기준은 산의 모양새와 배치이고 특히 案山의 모양새를 중시한다. 그림 8의 金鷄抱卵形, 渴馬飮水形, 將軍對坐形, 蓮花浮水形, 蝸牛形, 猛虎出林形 등이(생략)그 예로, 각 形局 중 힘을 쓴 곳이나 긴장을 한 곳을 穴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來龍의 앞에 개울이나 연못 등이 있을 경우 渴馬飮水形으로 보며, 이 形局의 穴은 물을 바라보는 눈이나 물을 마시는 입부분에 있다고 보는 것이다.

      문자의 경우에도 '也'자와 같이 그 글을 쓸 때 신경을 써서 중간에 멈추어지는 마지막 획의 끝 지점에 氣가 모인다고 보는 것이다.(고제희, 1998). 우리 나라 집터와 마을에 나타난 形局을 조사한 결과 동물, 식물, 사람, 물질, 문자 등 形局만 266개로 조사되었다(김광언, 1993). 이와 같이 形局論이 일반에 친숙하고 지명 등에서도 많이 언급되는 등 우리나라 자생풍수이론이라 하여 널리 퍼진 것은 산천의 형세를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하며 친숙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形局論은 풍수이론의 본질적 체계구조가 잘 나타나지 않고 전문가의 監訣과정과 이론은 생략되고 그 내용만 전해진 까닭에 같은 터를 두고 다른 해석이 나타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제희, 1998). 이와 같이 形局論은 그 이론체계나 본질은 감추어지고 術數的인 측면이 강조되는 등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形局論은 해학적이고 상징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와 같은 이유로 본 연구에서는 논외로 한다.

      (2) 形氣論
      산세의 모양이나 형상의 아름다움을 유추하여 穴을 찾는 이론으로 산세의 모양세를 보는 것이 形局論과 유사하나, 形局論은 구체적 사물에 비유하여 그 기운을 따지고 形氣論은 看龍法, 藏風法, 得水法, 定穴法 등으로 이루어진 이론적 체계를 기준으로 山勢를 판단한다. 즉,形氣論은 이론체계와 학문적 계보를 갖춘 풍수이론으로 背山臨水, 前低後高와 같은 택지선정 등에 큰 영향을 미친 이론이다(고제희, 1998).

      形氣論의 진행과정은 우선 看龍法으로 산세가 높고 웅장하며, 뻗어내린 산줄기가 무성하고 太祖山에서부터 主山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있는가, 龍脈이 생기 왕성한가, 結咽은 잘록한가 등으로 吉龍을 골라 看龍을 하고, 靑龍, 白虎, 朱雀, 玄武의 四神砂와 水口의 모양 등이 穴에 응집된 生氣를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가를 확인하는 藏風法과 龍이 水을 만나 음양의 배합을 이루었는지를 확인하는 得水法을 통해 明堂을 찾는다.

      그리고 明堂 안에서 生氣가 응집되어 있는 穴處을 찾는 定穴法은 主山으로부터 父母→胎→息→孕→育의 모양새로 뻗어야 하며 穴이 속한 明堂의 형태 역시 入首→左右蟬翼→**이 둘러싸서 穴에 응집된 氣脈의 손질을 막고 외부 凶氣의 침입을 방지하는 것으로 穴의 모양새도 窩穴, 鎌穴, 乳穴, 突穴 등의 모양만을 眞穴로 치고 이중 하나라도 모자랄 경우 生氣가
반감한다고 한다.

      이와 같이 形氣論은 오랜 세월 이론적으로 무장되어 현실 풍수이론에서 사용이 불가하며 이론의 일부분과 그 개념만 사용되고 있으나(고제희, 1998) 形氣論에서 추구하나는 明堂의 환경은 현대 주택의 이상적 환경이기도 하다. 훼손되지 않은 산맥과 산과 물의 조화는 생태적으로 건강한 자연환경으로 현대의 난개발과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고, 藏風法과 定穴法의 주요 내용인 바람과 일조의 확보는 에너지 절약형 택지로 形氣論의 입지선정논리는 현대주택의 광역적 환경의 평가와 택지 선정기준으로 적용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사진 : 논문 91page "대장지의 풍수적 입지"]

연구범위와 방법

풍수이론의 이론적 고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