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는 현대에 와 변화가 있었다. 그 이유는 산업화·도시화되면서 장례가 가족이나 지역공동체에 의해 치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익사회와 전문가와 조직에 의해 치루어진다. 예를 들면 대형병원 영안실이라든지, (주)대동트랜퀼러티와 같은 장묘사업체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삼성의료원이 한국의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대형병원들도 줄을 이어 영안실을 현대식으로 개조하고 있다. 일반 사람들이 삼성영안실을 찾는 이유는, 사회적 지위 때문에 휼륭한 진료기관에서 돌아가셨고 해야 체면이 서며, 객사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희박해져 병원을 찾고, 지역 공동체보다는 이익사회의 이해관계가 더 중요시 되며, 가문의 위세를 위해서도 삼성이란 이미지가 적절하며, 강남이란 차별화된 사회적 가치 때문이라고 한다.


<사진 : 삼성의료원 영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