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내에서 1년에 사망하는 숫자는 약 30만 명으로 하루에 700명 정도가 유명을 달리하며 서울에서만 110명이 사망한다. 그리고 장묘 시장 규모는 약 2조원 수준으로 한 사람 당 65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수의·관을 비롯한 장의용품의 비중이 28%이고, 장례식장과 운구비가 35%이고, 묘지구입비가 37%에 이른다.

  따라서 요즘에는 대기업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까지 장례식장을 건립하여 영업을 하고 있다. '(주)대동트랜퀼러티'는 임종에서 묘지알선 일체를 전문 풍수사와 묘지조경 등 각 분야의 전문가의 지휘 하에 일목요연하게 대행한다. 품목은 매장·이장의 산역 대행, 묘지 알선 소개. 묘지 조경, 가족·문중 납골묘 조성에 상례 상담까지 친절하게 안내한다. 현재 농협에서도 장의용품의 판매를 비롯하여 묘소 위탁관리, 운구, 묘지조성등 장의사업에 뛰어들었고, 미국계 다국적 장례서비스업체들도 국내에 진출하려고 한다.

<사진 : (주)대동트랜퀼러티'는 유니폼을 입은 숙련된 인부들이 산역을 대행한다. 관을 묘역까지 운구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