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산이나 개인 묘지에 매장할 경우라면 장사를 진행할 인부·장비·잔디의 준비에 신경이 쓰인다. 보통은 장지 가까이에 사는 친척에게 부탁해 준비하고, 여의치 않으면 해당 지역의 장의사에게 연락해 부탁한다. 하지만 농번기나 또는 악천 후 시에는 인부와 장비를 구하기가 어렵다. 전혀 모르는 타인을 장사지내 주는 일은 돈만 준다고 응하지 않으며, 정성스런 산역은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그렇다고 문상객에게 일을 맡길 수도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주먹구구식으로 이런 방식이 통했지만 자손의 숫자가 적고, 또 외지에 사는 사람이 많은 현대에는 차츰 산역을 할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장사를 정성스럽게 진행시킬 전문업체에게 의뢰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사하는 경우도 그랬다. 예전에는 친척과 이웃 그리고 친구들이 와 이삿짐을 싸고 옮기고 또 뒷정리를 해주었다. 그런데 세상이 변해 현대에는 이삿짐 전문업체에게 맡기는 포장이사가 보편화되었다. 이제 장사에 필요한 산역도 책임을 지고 정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주)대동트랜퀼러티와 같은 전문회사에게 일임하게 될 것이다. 전문회사는 어떤 악조건하에서도 효심 깊은 매장이 가능하도록 항시 인부·장비·잔디·탁자·우비·비닐·장막·음료수 등을 준비한 상태이고, 또 인부에 대해 일일이 상해보험을 들고 구금약까지 준비하여 만약의 사고에 대비하기 때문이다.

<사진 : (주)대동트랜퀼러티의 전문 인부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