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여러분
봄의 문턱에서 찾아온 폭설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간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추위속에서도 8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촌의 조봉연 이장님의
안내와 도움으로 일반적으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민통선 지역안의 허준 선생 유택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게다가 많은 인원의 회원들을
통일촌의 이장님 댁으로
초청하여
따뜻한 차를 대접해주시고,
반겨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조봉연 이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곳에서 남북 분단의 냉랭한 현실을
느낄 수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역시 사람 사는 곳의 따뜻한
인정을 체험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파주 시내에서 점심을 먹은 후
자운서원 내에 소재한 율곡 이이 선생의
묘소를 방문하였습니다.
이후 마지막 코스로
조선의 요부, 정난정의 묘를 찾았습니다.
적막한 윤원형과 정난정의 유택을 통해
권력과 욕망의 허무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윤원형의 친부인
윤지임의 묘소에서는 풍수공부를
열심히 하는 시간을 가졌고요.

서울로 돌아와서는
3기 자치회 주관으로 간산 뒷풀이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번 물심양면으로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최낙원 회장님과 최병용 회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조봉연 이장님과 함께
사전 답사까지 하며
모든 준비를 도맡아 하신,
김준희 회원님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끝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더욱 알찬 간산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사진 : 단체사진 (윤지임 선생 묘역 ) ]
※ 3월 7일 간산에 대한 좀더 자세한 사진 등은 조만간 [김준희의 풍수카페]를
통해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