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묘지의 묘지 평수는 신분, 계급에 차등을 두는데, 대통령은 80평, 장성급은 8평에 시신의 매장이 허용되고, 대령 이하의 사병은 1평에 화장 후에 유골만 안치하도록한다. 또한 일반 매장에 있어서도 한 기 당 면적이 개인 묘지는 24평(80m2) , 집단 묘지는 9평(30m2)으로 제한을 받아왔다.

  2001년 2월부터는 「매장 및 묘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묘지에 대해 더욱 엄격한 법이 적용되었다. 분묘의 면적이 집단묘지는9평→3평, 개인묘지는 24평→9평으로 축소되고, 초과 시에는 500만원의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공원 묘지는 벌금이 부과된다. 또 20년 이상된 묘는 분묘기지권(墳墓基地權) 인정되었으나 폐지되었고, 시한부매장제가 도입되어 매장 기간은 기본 15년에서 3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되(총 60년), 60년이 지나면 화장이 의무화되었다.


<사진 : 국립묘지 내의 이승만 대통령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