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부는 영구차에서 내린 관을 상여로 장지까지 운구해야 하는가, 사람이 관을 직접 들고 운구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옛 사람들은 일생에 걸쳐 가마를 두 번 탄다고 하였다. 한 번은 혼인할 때이고, 한 번은 죽어 상여를 타는 것이다. 그만큼 상여는 죽은 자에 대한 예우이며 또 자손의 효심이 담긴 운구 방법이다. 하지만 현대는 미국식으로 관을 양쪽에서 들고서 운구하니, 죽어서도 가마 타기가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1) 상여 운구…요령잡이(方相)을 포함하여 13명의 인부가 필요하다.
  2) 관채로 운구…8명의 인부가 필요하다.
  3) 산역 인부…30평- 5명, 50평- 7명, 70평-9명
  4) 흙다지기·성분·잔디심기…기존 인부를 활용한다.
  5) 주변정리…기존 인부를 활용하되, 전기톱 등의 장비가 필요하다.


<사진 : 유골을 수습하는 인부, (주)대동트랜퀼러티는 유니폼을 입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