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아파트)의 조경은 지기를 극대화시켜 건강을 도모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원칙이다. 땅의 기운과 오행 상으로 상생인 수종을 식재하여 지기를 복돋고, 한국인의 체질과 인성에 맞는 생태적 동산이나 휴식공간을 꾸며준다.
또 아파트라면 주변 역사·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단지 내에 기가 원활하게 통하도록 도로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 문밖에 나무가 있으면 "閑(막을 한)"이 되어 집 안으로 생기의 출입을 막고 벼락, 벌레, 낙엽 등의 문제를 일으켜 흉하다.
북서방에 큰 나무가 있으면 황진, 저녁 햇살, 북서풍을 막아주어 길하며, 집 안에 큰 나무가 있으면 "困(곤할 곤)"자가 되어 집이 가난해질 상이다. 그 이외에 정원에 나무가 많으면 음기가 왕성하여 수분을 탈취함으로 흉하고, 정원에 돌을 많이 깔면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워 흉하다고 한다.
[사진 : 동양적 멋을 한껏 부려 기를 복돋아준 정원(외국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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