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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신축 주택의 坐向
    주택이 들어설 부지는 우측이 계방(癸方)과 임자방(壬子方)에서 도래한 수가 부지를 금성수로 감싸 안고는 문동저수지로 유입된다. 문동저수지는 혈장 앞에 고인 진응수(眞應水)로써 그 안에 고인 물만큼 집안에 재물이 쌓일 길한 물이고, 수구를 통해 신방(申方)으로 소수한다. 우선한 물이 신방으로 소수하니 정침(正針)으로 목국의 정양향(正養向)인 을좌신향(乙坐辛向, 295도)을 놓으면 정법이다. 『지리오결』에 따르면, “三合連珠이며 貴人祿馬上御街라하여 人丁과 財物이 풍성하며, 공명현달하며 발복이 綿遠하다. 남녀 모두 장수하며, 자식마다 발복하고 딸들도 모두 뛰어나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부지 우측의 고갯길 왼쪽에 있는 대나무 숲을 바라보는 좌향으로 집을 짓는다.

  3)안방의 위치
    안방은 부부가 잠을 자고 정배(正配)하는 공간으로 주택 내에서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안방은 지기가 가장 길한 곳에 두어야 피로가 풀리고 활력을 되찾고 건강하며 재복이 커진다. 용맥을 타고 흐르는 지기는 물을 만나 전진을 멈추고 지기를 응집한다. 여기서 신축 부지 중 지기가 가장 왕성한 터는 부지로 입수하는 내룡(來龍) 중 중심맥에 속한 지점이다. 부지를 바라보아 우측으로 안방을 배치하고, 이층의 자녀방도 안방의 위쪽으로 배치해 지기에 감응토록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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