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동풍수지리학회 고제희 이사장은 2006년 공모된 서울시 <신청사>

설계안에 대해 (주) 삼우 설계에 풍수적 자문을 시행했습니다. 아래는

풍수 자문 내용의 일부입니다.

                                    ----  아      래  ------


   3)서울시 신청사는 원형 혹은 타원형의 건물이 되어야 한다
    신청사의 부지를 에워싼 산들의 형세를 살피면 오성(木火土金水) 중 금산(金山)만이 빠진 형국이다. 따라서 신청사는 금성체의 건물을 세워야 도성을 둘러싼 산들의 기세가 막힘없이 오행으로 순환해 큰 복을 가져온다. 금성체의 건물은 외관의 전체 이미지가 둥글거나 또는 타원형의 것이 좋고, 육각형의 형태를 갖춘 건물도 길하다.

  4)주산인 남산이 土星이라 金星의 건물이 상생으로 복을 받는다
    경복궁에서 바라본 남산은 말이 안장을 벗는 주마탈안형(走馬脫鞍形)의 모습인데, 서쪽 봉우리 중 바위가 깎아지른 곳을 누에머리인 잠두(蠶頭)라 부른다. 남산이 누에머리를 닮았음으로 지덕을 발동시키려면 뽕나무를 심어야 했다. 그래서 사평리(沙坪里 ,현 잠원동)에 뽕나무를 심은 뒤 그곳을 잠실이라 불렀고, 이 뽕나무는 궁중의 양잠에도 이용되었다. 여기서 신청사에서 바라보는 남산의 형태는 산 정상이 평편해 五星 중 土星에 속하고, 그러므로 이 산의 정기를 상생으로 받으려면 土生金으로 신청사는 金星體의 건물이 되어야 한다.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