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2.조종산의 來歷
    한반도의 중심 뼈대를 이룬 백두대간은 속리산에서 한남금북정맥을 낳았고, 이 정맥은 안성의 칠현산에 이르러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분기한다. 칠현산에서 출맥한 한남정맥은 용인의 부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으로 솟아나고, 북진을 거듭해 시흥 ․ 부평을 거쳐 김포의 문수산성에 이른다. 광교산에서 출맥하여 국사봉을 거쳐 청계산으로 뻗던 지맥은 청계산을 못미쳐 동진하는 용맥을 낳았고, 이 용맥은 경부고속국도의 달이내고개를 서→동으로 너머 상적동으로 뻗고,  남진을 재차 거듭해 삼평동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북→남으로 관통한 뒤 <판교택지개발지구 내 <판교테크노밸리 BL19>의 뒷산까지 힘차게 뻗어온 뒤 금토천을 만나 전진을 멈추고 지기를 응집하였다. 따라서 혈장을 이룬 부지는 칠현산이 태조산이고, 광교산이 중조산이고, 국사봉이 소조산이다.


3.(BL19)연구소 부지의 地氣
    노적봉의 수성체((水星體)에서 출맥한 내룡(來龍)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며 금토천을 향해 뻗어오다 혈장에 이르러서는 과협을 거치며 몸을 땅속으로 감춘 채 상하기복과 좌우요동의 활달한 형세로 전진한다. 또 주산에서 혈장으로 입수한 내룡은 이기적으로 임자룡(壬子龍)이며, 우선(右旋)한 물이 사방(巳方)으로 빠져나가니 수국(水局)이다. 따라서 임자룡은 12포태 상 수국의 장생룡(長生龍)이며 득수를 한 진룡이라 생기를 왕성히 품고 있다. 이 연구소 부지는 형기적으로 부귀하고 이기적으로 생왕의 기를 얻었으므로 지기가 발동해 복을 가져올 터이다.
      

  4.(BL19)연구소 부지의 局勢
    연구소의 부지는 수성체의 주산이 좌우측으로 남진한 산능선이 좌우측의 청룡과 백호가 되어 혈장을 병풍처럼 막아서니, 북쪽과 동쪽, 그리고 서쪽의 삼면이 산으로 에워싸인 가운데 남쪽만이 수구를 통해 좁게 열려있는 형국이다. 뒤쪽의 주산은 노적봉이 되어 재운을 키워 줄 산이고, 주산에서 함께 출맥한 청룡과 백호는 본신용호(本身龍虎)로써 혈장을 겹겹으로 감싸안으니 장풍이 양호해 생기가 응집할 조건을 갖추었다. 또 앞쪽의 금토천 너머에서 조응하는 안산은 아미사(蛾眉砂)로써 재색을 겸비할 여인을 배출할 산이니, 이 터는 사신사의 국세가 아름다워 복록이 클 터이다.


              ----------------이하 생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