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祖宗山의 來歷
    (1) 한반도의 根幹을 이루는 白頭大幹은 俗離山에 이르러, 한남금
북정맥을 分岐하고, 이 正脈은 안성의 七賢山에 이르러 한남정맥과 금
북정맥으로 나뉜다. 漢南正脈은 경기 남서부(안성, 용인, 수원, 김포)의
發源地로 문수산성에서 끝난다.
    (2) 안성의 칠현산(516m)에서 北進한 漢南正脈은 칠장산→보개산을
거쳐 龍仁으로 뻗어왔고, 상하 기복과 좌우 요동을 치며 前進하더니 문
수봉(404m)으로 솟아났다. 문수봉에서 出發한 龍脈은 몸을 北進으로 바
꾸어 어두미 고개에서 地氣를 재차 가담듬더니, 이어 용실 고개를 지나
독조봉(獨朝峰)으로 솟아났다. 그 후는 北進을 계속하여 금박산을 거쳐
광주 땅을 형성하고, 남한강을 만나면서 前進을 멈춘다. 따라서 동상
부지의 穴場은 칠현산이 太祖山이고, 구봉산이 中祖山이고, 문수봉이
小祖山이고, 主山은 432m고지의 연수원 뒷산이다.

2)來龍의 吉凶
     (1) 主山에서 南東進(戌乾)한 來龍은 작은 봉우리를 이루더니, 그
곳에서 한 기맥을 남진시켜 亥壬→壬子로 요동치며 밤나무 단지로 뻗
어 내렸다. 여기서 산을 떠난 내룡은 전원주택 옆의 논바닥을 지나더
니, 새랭이골과 역토골의 중심을 통과하면서 임자룡으로 미래원에 入首
하였다. 穴場은 미래원의 숙소관이 들어선 龍脈을 떠받친 곳으로 子癸
潛龍으로 入首하였다.
     (2) 來龍은 形氣的으로 上下起伏과 左右搖動하는 貴龍과 枝龍을
많이 뻗고서 거북등같은 厚德한 富龍이 貴한되, 숙소관 뒤쪽의 공터를
이룬 내룡은 후덕·방정한 富貴龍으로 生氣가 충만한 곳이다. 하지만
동상 부지는 땅의 陰陽이 불배합되어 地氣가 왕성치는 못한 곳이다. 이
것은 穴場의 地形과 地質을 변화시킨 陽氣가 辰方 7분금으로 消水하니
水局이고, 이 때 숙소관 뒤쪽의 壬子龍은 12胞胎上 長生에 해당하여 生
氣를 왕성하게 품은 吉龍이나, 혈장은 子癸 潛龍으로 入首하여 陰陽이
불배합되었기 때문이다.
     (3) 기념공원부지는 地氣의 왕성함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다만 水脈이
있어 조형물에 클랙이 가거나. 도시혈(盜屍穴, 지층이 움직이는 곳)로
조형물이 기울어지지 않는 곳이라면 足하다. 현 공원부지는 上記의 염
려가 전혀 없는 곳이다. 따라서 공원부지로 적합하다.

3) 自然의 흐름(水)
     (1) 穴場 밖 外堂의 陽氣(바람과 물)는 용담저수지에서 청미천을
따라  흘러가는 右旋水이고, 內堂도 우측의 沙岩川과 새랭이골의 양기
가 죄측보다 넓고 큼으로 右旋水로 內外堂이 順行한다. 땅에 응집된 生
氣가 바람으로 인해 흩어지지 않아 藏風이 잘 된 곳이다.
     (2) 自然의 陽氣는 辰破이고, 이 때 得水는 壬子 帝旺水, 乾亥 臨
官水, 辛戌 冠帶水가 穴場을 감싸안고 흐르는 金星水이다. 7세에 詩를
지을 神童이 태어나고, 고위 공직자가 배출되고, 財物이 왕성해질 吉水
이고, 向上으로 墓庫 消水하니 合法이다.


4) 砂峰
     (1) 玄武는 빼어난 木山으로 主山에서 좌우 양쪽으로 뻗은 本身龍
虎가 穴場을 有情하게 감싸되 穴場을 배역치 않고, 壓穴이 없고, 越水
가 보이지 않으니 穴의 순화가 촉진된다. 또 坤方의 案山은 높이가 눈
썹과 심장 사이로 단정하며 수려하니 才色을 겸비한 女孫이 기대된다.
主山인 亥峰은 天皇이니 君王의 職位이고, 子峰인 獨朝峰은 天疊으로
고위 공직자가 배출된 산이다.
     (2)局勢가 넓어 문수봉에서 독조봉으로 뻗는 龍脈과 東南進하다
北進한 龍脈이 용담저수지 동쪽을 휘감으며 白虎가 되고, 主山과 獨朝
峰에서 여러 갈래로 南進한 龍脈이 內·外靑龍이되어 藏風과 함께 穴
場의 地氣를 純化시킨다.

5) 穴場(기념공원)
       壬子 長生으로 뻗어간 來龍에서 子癸 潛龍의 入首處에 어록부
지를 잡았으니, 地質은 단단하면서 약간 잡돌이 섞인 곳이다. 하지만
內外堂의 陽氣가 순행하면서 帝旺水·臨官水·冠帶水가 到來하여 墓位
辰破로 소수하니 殺風이 불지 않는 아늑하고 고요한 터이다.

6) 立向
     (1) 自然 흐름이 右旋水이고 水局의 墓位 辰破임으로 坐向은 水局
의 正生墓인 艮坐坤向이나 自生向인 乾坐巽向이나 正法이다. 艮坐坤向
은  三合連珠貴無價로 人丁이 大旺하고 부귀하며 자식은 孝道하고 부
부가 함께 늙으며 福祿이 廣大하고, 乾坐巽向은 本局의 養位를 沖破한
다고 하지 않으며 富貴하고 長壽하고 人丁이 興旺한다.


7) 監訣 總評
      (1)風水의 目的은 生氣에 감응받고자 하는 것이다. 땅의 陰氣는
子癸 潛龍으로 地氣는 왕성치 못하다. 하지만 水脈이 흐르거나 盜屍穴
이 아님으로 동상 부지로써는 적합하다.  
      (2)帝旺水·臨官水·冠帶水가 上堂하여 金星水로 穴場을 감싸안
고 水局의 墓位 辰破로 소수하고, 또 內·外堂의 자연이 순행함으로써
陽氣가 매우 吉한 곳이다. 기념공원부지로써 적합하다.


8) 其他
    1)설계된 진입로는 문제가 없는가?→동쪽의 진입로는 巽方에 해당된다. 水局의 絶水라 殺人黃泉水가 도래하니 폐쇠하고 造山을 둠이 좋다. 남쪽의 진입로는 丁方의 養水에 해당하니 救貧黃泉水이다. 吉水로 설계대로 건설함이 좋다.
    2)연못은 어떤 형태가 좋은가?→主山이 木山임으로 물결 모양의 水
星을 취함이 相生이고, 가운데에 木山의 섬을 둠이 좋다.
    3)주변의 꽃나무는 어떤 樹種이 좋은가?→땅의 기운은 五行 상으로
水임이다. 相生인 金과 木, 그리고 比和인 水의 樹種이 좋다. 자연석의
설치는 무방하며, 푸른 색과 흰색의 꽃나무가 좋다. 노란색과 적색의
꽃나무는 피한다.
    4)어떤 조각품이 좋은가?→이곳의 풍수적 형국은 靈龜飮水形이다.
따라서 거북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연못에 물이 가득 차우고, 물고기
도 키운다. 또 거북 형상의 석물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5)裨補할 事項은?→어록 터는 覆土한 곳이다. 따라서 生土가 나올
때까지 파고, 자갈·모래로 메운 다음 건립해야 좋다.
    6)어록비 뒤쪽의 옹벽 높이는?→主山의 높이를 半 이상 가린다면
凶하다.
    7)계류는 어느 방위에 설치해야 하는가?→乾亥 沐浴龍에 계류를 둔다.
    8)기념식수할 장소는?→樹種과 場所는 차후에 자문하겠다.
    9)산돌과 강돌 중에 어느 것이 좋은가?→습기가 없는 곳이라 바위
에 이끼가 자라지 못한다. 강돌이 좋다.
   10)진입로의 판석 색깔은?→붉은 계통은 피하고, 검정·회색의 판석
이 땅의 五行과 相生이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