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소
      
      경남 거제시 신현읍 문동리 산 4XX번지(K 선생)



2.地勢의 풍수적 감결

   1)來龍의 입수
      백두산에서 남진해 한반도의 중심 뼈대를 이룬 백두대간은 지리산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그곳에서 경남 남부의 지세를 이룬 낙남정맥을 출맥시켰다. 진주 남부를 통과한 정맥은 사천 땅에 다다라 무선산→봉대산을 지나 통영의 벽방산으로 솟고, 벽방산에서 남동진한 기맥은 그 후 통영 ㅂ용남면의 지세를 이룬 뒤 560미터 거리의 바다를 도수협으로 통과해 시래산으로 솟아났다. 거제로 들어선 대륙의 지맥은 곧 몸을 일으켜 백뢰산으로 솟더니, 상하로 몸을 꿈틀댄 후 비로소 구백만(救百萬)의 웅산 계룡산(554m)으로 다시 솟구쳤다. 전원주택이 들어선 신현읍 문동리는 계룡산에서 출맥한 기맥이 남동진하여 선자산으로 솟고, 이 산에서 동진한 용맥이 문동리의 배합치를 지나 북쪽의 국사봉으로 솟기 전, 명치고개에서 힘차게 지기를 가다듬은 후 남서진으로 뻗은 지룡(支龍) 위에 자리잡았다. 따라서 전원주택의 부지를 이룬 지세의 태조산은 지리산이고, 벽방산이 중조산이고, 계룡산이 소조산이고, 선자산이 주산이다.


   2)藏風의 형국
     전원주택이 들어선 부지는 명치고개에서 국사봉으로 이어지는 금성체(金星體)의 산능선에서 내룡이 출맥했는데, 주산이 금성이면 재물이 많다. 또 주산에서 문동저수지로 뻗어내린 용맥 중 좌측의 것이 청룡이 되고, 부지의 좌측을 껴안으며 문동저수지로 향해 뻗어내려 안산이 우측의 백호가 된다. 그리고 백호가  이뤄놓은 둥근 아미 안산은 앞쪽의 살풍을 막고, 그 너머에는 소조산인 계룡산이 불꽃이 피는 형상으로 조응한다. 따라서 전원주택의 부지는 금성의 주산이 북동방을 병풍처럼 막아섰고, 그 좌우측에서 청룡과 백호가 겹겹으로 부지를 유정히 안았으며, 앞쪽에는 노적봉이 안산으로 마주하니, 이 부지는 사신사의 국세가 아름다워 장풍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노적봉을 맞이하여 큰 부를 누릴 터이다.


   3)水勢의 형국
      전원주택의 부지가 위치한 터는 청룡이 막아선 좌측의 문동폭포 쪽보다 우측 계곡에서 문동저수지로 유입되는 수(水)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부지에 영향을 미치는 수는 우선수(右旋水)이고, 부지 앞쪽에 모여 있는 문동저수지는 진응수(眞應水)로써 그만큼 재물이 창고에 쌓일 좋은 물이다. 또 건해방(乾亥方)과 신술방(辛戌方)에서 득수한 후 목국(木局)의 절방(絶方)인 신파(申破)로 소수하니, 소위 물은 길 방위에서 다가와 흉 방위로 빠져야 한다는 풍수의 수법에 잘 맞는 입지조건이다.


   4)靈龜飮水形의 명당
      주산에서 문동저수지를 향해 뻗은 산세는 전체적으로 거북이 물을 먹기 위해 산을 내려오는 영구음수형(靈龜飮水形)의 형세를 취하고 있다. 거북은 십장생의 하나로 알을 많이 낳으니,영구음수형의 명당은 대대로 부자 소리를 들으며 오래 살고, 집집마다 재물이 쌓일 복 터이다. 또 거북은 사악한 기운을 퇴치하는 영험한 능력을 가진 동물이고 뒤로 걷지를 못하니, 거북이 닦아놓은 터는 사업이 순탄하면서 발전을 거듭할 길지이다.


   5)살림집과 지붕의 형태
      부지로 입수한 내룡 중 부지의 오른쪽(저수지를 내려다 봄) 용맥은 갑묘룡(甲卯龍)으로 입수하고, 우측에서 도래한 水가 내룡을 감싸 안고는 申方으로 소수하니 목국(木局)이다. 이 때에 갑묘룡은 목국의 장생룡(長生龍)에 해당해 생기가 왕성한 길룡이며 득수를 했으니 혈이 응집된 생기로 인해 발복이 크게 기대되는 진룡(眞龍)이다. 여기서 좌향은 목국의 정양향(正養向)인 을좌신향(乙坐辛向)을 놓는데, 노적봉을 안산으로 맞이하는 방향이다.『지리오결』에는 ‘三合連珠이며 貴人祿馬上御街라하여 人丁과 재물이 풍성하며, 공명현달하며 발복이 면원하다.’라고 하였다. 살림집 지붕은 주산과 안산이 금성이라 주변 산의 기운을 상생(相生)으로 받는 수성체(水星體)로(물결 모양) 설계하는 것이 가장 길하다.



   [풍수 보고서 중 외부환경에 대한 내용만 게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