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位置: 경남 G군 D면 G리   
      
2.祖宗山의 來歷
    한반도의 중심 뼈대를 이룬 白頭大幹은 지리산에서 긴 여정을 마치고, 그곳에서 남강·낙동강과 남해와 경계를 이룬 경남 남부의 하동, 진주, 사천, 고성, 마산, 창원, 김해의 지세를 형성한 낙남정맥을 출맥시켰다. 진주 남부를 통과한 정맥은 사천 땅에 다다라 무선산→봉대산을 거쳐 고성으로 뻗어오고, 고성의 봉대산으로 우뚝 솟더니 동남진을 계속하여 백운산(391m)을 거쳐 추계에서 두 기맥으로 갈라진다. 한 기맥은 동남진을 계속하여 대곡산(543m)으로 우뚝 솟더니, 기맥을 다시 북진시켜 무량산→큰재→학남산(鶴南山,549m)→연화산→용암산을 거쳐 마산의 무학산으로 솟아나 낙남정맥의 幹龍을 형성하였다.    추계에서 북진한 한 기맥은 곧 송구산(松求山,527m)로 재차 솟더니 반쟁이 고개를 지나 범호산(335m)으로 솟고, 갈천에서 영천강으로 이어지는 물을 만나며 여정을 마친다. 따라서 先塋과 葛川 마을을 이룬 지세는 태조산이 지리산이고, 백운산이 중조산이고, 송구산과 범호산이 소조산이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