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풍수지리학회 풍수컨설팅
[서울 서초]헌인마을의 풍수적 입지와 향후 개발방안 연구
2015.02.22
Ⅰ.풍수적 평가기준

  1.주산의 보호를 받고 장풍이 좋아야 만사(萬事)가 편안하다.
  1)지기(地氣)는 산줄기를 따라 흘러들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마을의 입지를 정할 때면 마을을 보호하면서 지덕(地德)을 발동시키는 주산(진산)이 필요하고, 주산의 지기가 잘 흘러드는 곳에 주된 기관이 입지해야 마을에 변고(變故)가 없고 편안하다. 그리고 주산은 해당 부지 내 모든 건물과 사람에게 기를 공급하는 ‘생기 탱크’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니, 지기의 저장이 부족한 석산(石山, 돌로 된 산), 동산(童山, 초목이 없는 산), 독산(獨山, 섬처럼 홀로 우뚝 선 산), 과산(過山, 지기가 뭉치지 않고 흘러가는 산), 단산(斷山, 지기가 끊어져 버린 산)을 주산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2)주산은 생기를 저장하고 수호신이 사는 신령한 산이다. 따라서 광야에 홀로 있는 모습처럼 황량한 상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 뒤에는 다른 산이 있어 뒤를 받쳐주고, 좌우에는 청룡과 백호가 유정히 감싸 보호하며, 전면에도 안산이 있어 바람을 막아주는 등 장풍(藏風)이 잘 된 국세여야 길하다. 또 주산은 국세 내에서 권위와 위엄을 갖춘 채 측면보다는 뒤쪽에 있고, 의자의 등받이처럼 사람이 등을 편하게 기댈 수 있도록 반듯하게 서 있어야 길하다. 秘宮부지는 주변의 여러 산이나 봉(峰) 중 어느 산을 주산으로 삼고 있는 가를 판단하고, 그 산이 수호 산으로써 적합한 가를 살핀다. 나아가 주산의 정기가 가장 힘차게 흘러들어 뭉친 혈처(穴處)를 찾아 마을회관인 커뮤니티건물을 짓는다.

2.지기가 장한 터에 주택들이 입지해야 부귀하고 장수를 누린다.
   1)땅의 생명력인 지기는 시간의 흐름과 또 그 땅을 차지한 사람에 따라 왕성해지거나 혹은 쇠약해지면서 변화한다. 지기가 왕성할 때를 택해 살면 부귀와 번영을 누리지만 지기가 쇠약할 때라면 재앙과 불행이 닥친다. 또 지기는 그 땅에 사는 생명체를 먹여 살리는 자양분과 같은 것으로 지기가 왕성해야 사람이 부귀해지고 또 장수를 누린다.
2)秘宮부지는 주산에서 사방으로 가지 쳐 뻗은 지맥 중 형기적으로 부귀의 형세를 취하고, 이기적으로 생왕의 지기를 가진 지맥을 택해 입지해야 한다. 지맥의 형세가 미약한 산비탈면이나 계곡 등은 지기가 약한 무맥지(無脈地)이고 그런 곳에 주택이 들어서면 흉하다. 또 산비탈 아래, 절개면 아래의 터는 장풍이 취약해 입지가 부적합하고, 평지의 경우는 앞쪽에 흐르는 물길을 보아 땅속으로 뻗어간 지맥의 흐름을 판단하고 지기가 왕성한 곳을 택한다.

3.생기가 머무는 터라야 사람이 건강하고 또 재물이 쌓인다.
   1)지맥을 타고 흐르는 지기는 물을 만나야 전진을 멈추고 지기를 응집하는데, 지기가 장해야 번영을 누리고 결실도 크게 이룬다. 또 물은 흘러가는 형세가 길하고 양도 풍부하면 지기도 장하게 응집되는데, 물은 근원을 알 수 없는 먼 곳에서 구불구불 다가와 혈장(穴場, 부지 ․ 건물)을 감싸 안고는 곧 꼬리를 감춰야 길하다. 삼면을 에워싼 산에서 발원한 물이 한 곳으로 모인 뒤 뒤를 돌아보듯 머뭇거리며 천천히 흘러가면 사람이 건강을 누리고 재물이 곳간에 가득 쌓인다.
  2)秘宮부지의 주변 물길을 관찰해 수량의 다소(多少)와 혼탁 여부를 판단하고, 흘러가는 물이 멀리까지 바라보이지 않는 곳, 물이 금성수로 둥글게 굽어 흐르는 곳인가를 주의 깊게 살핀다. 그리고 물은 양(陽, 남자)이고 땅은 음(陰, 여자)인데, 양이 커지면 음도 따라서 커진다. 따라서 부지 내 수기(水氣)가 부족하면 연못 등 저류지를 조성해 양기를 키워야 재물운도 함께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