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엘도라드리조트의 풍수적 특징  

1.엘도라도리조트는 당산 위에 지어져 소원성취의 기운이 강하다.
  엘도라도리조트 내 서쪽에 있는 동산(30.5m)은 본래 우전마을에서 당산제를 지내던 곳으로 ‘당산(堂山)’이라 불렀다. 옛날 사람들은 자기가 사는 마을 근처의 특정 산에 대해 외경심(畏敬心)을 가졌고, 그 산에는 마을과 마을 사람들의 평안을 지켜주는 수호신이 산다고 믿어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생겼다.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당산에는 성황당을 짓거나 돌무더기를 쌓아 놓는데, 그곳은 마을에서 풍수적 지기가 가장 왕성한 장소로 그곳의 지기를 훼손당하면 마을의 안녕과 평화에 큰 피해를 당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성황당은 가뭄이 심할 경우 기우제를 지내고, 먼 길을 떠난 가족의 무사귀향을 비는 등 사람들이 수복 부귀(壽福富貴)를 빌었던 신성한 장소이다. 따라서 엘도라도리조트는 소원성취의 기운이 강한 휴양지이다.

2.엘도라도리조트는 다산(多産)의 기가 좋은 완복지지이다.
  엘도라도리조트가 입지한 부지는 왕겨동산과 남서방축으로 이어진 세 봉이 부지의 동쪽을 막아섰고, 특히 현재 당산이라 불리는 봉(峰, 33.5m)이 주산의 역할을 담당한다. 그리고 남쪽에서 바다 쪽으로 혀를 내민 봉(峰, 42.6m)이 좌측의 바람을 막는 청룡이 되었고, 우측에는 우전해수욕장을 지나 멀리 방축리의 상정봉 줄기가 북쪽의 바람을 막는 백호가 되었다. 그리고 서쪽 바다 한가운데에 자리한 면섬이 망망대해에서 불어오는 살풍을 막는 안산(案山)의 역할을 담당하니, 엘도라도리조트는 사방에서 사신사(四神砂)를 완벽히 구비한 장풍국(藏風局)의 형세이다. 그 결과 엘도라도리조트는 비록 섬에 위치하나 생기가 모여들어 갈무리되는 완복지지(完福之地)에 해당되고, 증도를 연꽃에 비유할 때 연꽃 중에서 꽃 수술에 해당하는 혈처(穴處)이다. 연꽃은 원만하고 고귀함을 상징하나 꽃 수술 부위만큼은 씨 주머니가 있고 그 속에 씨앗이 들어있어 다산(多産)을 상징한다. 따라서 엘도라도리조트는 바람이 잠자는 건강이 보장된 땅이고, 생기가 응집되어 자손이 번창할 완복지지이다.

3.오션클리프빌라는 물과 노적봉을 함께 얻어 부자의 기가 가장 좋은 빌라이다.
  지맥을 따라 흐르던 지기는 물을 만나야 전진을 멈추고 기를 응집하니, 물이 지맥 앞쪽을 환포해야 혈(穴)이 맺힌다. 또 물은 재물과 관계가 깊은데, 흐름도 완만하면서 유유히 흘러야 길격(吉格)이고, 혈장 앞을 허리에 옥대(玉帶)를 찬 듯이 둥글게 감싸며 흐르는 금성수(金星水)라면 부귀를 누리고 세상의 존경을 받는 후손이 태어난다. 해안가에 자리해 바다가 멀리 넓게 바라보이고, 물이 풍부한 엘도라도리조트는 전반적으로 재물운이 풍족한 터이다. 그리고 엘도라도리조트 빌라 중 부자의 기가 가장 좋은 숙박 시설[빌라]은 앞쪽에 면섬[棉島. 미영섬, 목화섬]이 바라다 보이는 오션클리프빌라이다. 왜냐하면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궁평리에 있는 정용채 가옥(중요민속문화재 제124호)은 안산(案山)이 노적가리를 닮은 산이라서 대대로 재록(財祿)을 누릴 수 있는 명당이라 전해지는데, 깍아지른 듯한 기암절벽 위에 지어진 오션클리프빌라 3동은 확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또 정면에 바라보이는 면섬이 곡식을 쌓아 놓은 것 같은 노적봉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