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현곡산업단지](일본회사)KORENO 사업부지의 풍수적 평가
2015.02.11
Ⅲ. 사업부지 내 건물의 설계(안)
1.주출입구의 위치는 지대가 낮은 북서방에 두어야 길하다.
1)땅에도 서열이 있는데, 지대가 높은 곳이 상석이고 낮은 곳이 하석이다. 그래서 사업부지 내 건물을 배치할 때면 토지의 위와 아래를 구분해야 한다. 땅의 지세를 판단할 때면 배산임수의 원칙이 적용되며, 산 쪽이 뒤쪽이며 위쪽이며, 내와 강 쪽이 앞쪽이며 아래쪽이다. 또 지맥이 통과하는 곳의 지대가 높고 개천이 흐르는 곳의 지대가 낮다. 전통 한옥의 경우 지대가 가장 낮은 곳에 대문을 두고 그 위쪽에 개방공간이 사랑채를 두었으며, 집안의 주된 공간인 안방은 지대가 높고 대문에서 떨어진 안정된 곳에 배치했다.
2) 사업부지는 지맥이 남서방→북동방으로 뻗어 부지의 중심을 통과하고, 남쪽에는 간룡(幹龍)이 남동방→북서방으로 뻗어간다. 따라서 지대가 가장 높은 곳은 남서방이고 지대가 가장 낮은 곳은 북서방이다. 동쪽과 서쪽은 중간 높이의 지대이다. 따라서 주출입문은 지대가 가장 낮은 북서방에 설치해야 사업장 내에 기가 순조로워 생기가 증진된다.
2.건물의 좌향은 배산임수의 형태인 북향으로 지어야 사업적 결실이 크다.
1)바람은 산천 지형의 형세를 쫒아 일정한 순환궤도를 거치며 어느 곳은 빠르고 어느 곳은 느리게 흘러 다니며 사람의 생명유지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이때에 바람의 세기 중 사람과 회사가 가장 건강하게 성장해 큰 결실을 맺기에 알맞은 바람을 얻는 방위가 있는데 이것을 좌향(坐向)이라 부른다. 좌향은 햇볕을 많이 받아들이는 것 이상으로 풍수에서 중요한데, 왜냐하면 좌향은 일조량을 뛰어넘어 부귀와 복록을 얻고자 생기를 취하는 선택된 방위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배산임수의 원칙이 적용되고, 만약 반대로 배수진을 친 건물은 재물을 등진 상황이라 사업적 결실이 크지 못하다. 건물 좌향에 대한 판단은 건물 안에서 밖을 내다보아 건물 밖 풍경이 가장 넓고 멀리 바라보이는 방향이다.
2) 사업부지는 남고북저의 지형이다. 만약 기존 설계안 대로 남향의 건물을 짓는다면 이것은 지대가 낮은 쪽(북쪽)에서 높을 쪽(남쪽)을 바라보는 배수진을 친 건물이 되며 그 결과 재물운이 약해진다. 따라서 사업부지 내 건물의 주된 좌향은 북향이 되어야 자연에 순응해 복을 가져다준다. 나아가 사무동은 외부인의 출입이 많은 곳이라 전통 한옥에서 사랑채에 해당되니 가급적 주출입문과 가까운 곳에 배치해야 한다. 그 결과 [그림7]과 같이 사무동을 북쪽에 치우쳐 설계하고 사무실은 햇볕이 잘 드는 남쪽에 배치한다.
3.3층 사무동은 남향을 바라보는 형태로 지어야 양기가 좋아진다.
1)우리 속담에 ‘남향집에 살려면 3대가 적선(積善)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남향집은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에는 햇볕이 깊숙이 들어와 따뜻하고 아늑한 집이 되어 살기에 편리하다. 그 만한 복록을 누리려면 그에 상당하는 희생도 치러야 한다는 뜻이며 나아가 남향은 양기가 가장 성한 제왕의 방위로‘임금은 남면(南面)해 정사를 본다.’고 했다. 그래서 가급적 남향 혹은 동남향의 집을 짓을 수 있는 집터가 선호되었다. 또 『택리지』에 따르면 ‘사람은 양명한 기운을 받아 태어난다. 사방의 산이 높아 해가 늦게 돋으면서 일찍이 지는 곳은 꺼린다.’라고 했다. 양명한 빛이 적은 곳은 음랭한 기운이 쉽게 침입해 사람의 건강을 해친다.
2) 사업부지 내 사무동을 북쪽에 치우쳐 배치할 경우 사무동 내 LAYOUT은 [그림 8]과 같이 복도는 북쪽에 두고 사무공간은 남쪽에 두어야 양명한 기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사무동을 관통하는 지맥 위에 핵심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 즉 CEO존이나 책임자의 집무실을 배치하면 더욱 길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