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집무실 내 책상과 탁자 위치가 연년택(延年宅)이라 매우 길하다.

  1)부회장님 집무실의 공간 중심에서 보아 방문의 위치는 간방(艮方,북동쪽)이고 집무책상의 위치는 태방(兌方, 서쪽)이라 소위 간문태주(艮門兌主)의 연년(延年) 책상이다. 『양택삼요』에 따르면 ‘토금(土金)이 상생해 부부가 화목하고, 소년이 등과하고, 재물이 쌓이고, 자식은 효도하고, 손자는 어질며, 부녀자는 준수하고 빼어나다. 남녀가 백수를 기약하며 가업이 번영한다. 서사택(西四宅) 중에서 제1길택(吉宅)이다.’라고 했다.

2)부회장님 집무실 내 회의탁자의 위치도 집무책상과 똑같이 간문태주(艮門兌主)의 연년(延年) 탁자라서 매우 길하다. 따라서 탁자에 앉아 업무를 볼 때는 붉은 색을 칠한 의자에 앉아야 한다.

3)집무실 내 책상의 배치는 서쪽을 등지고 동쪽을 바라보는 배치이다. 이것은 지세의 흐름과 순응한 배산임수라서 복을 가져다주는데, 왜냐하면 청계천이 서출동류하니 집무실은 서쪽의 지대가 높고 동쪽의 지대가 낮기 때문이다. 책상의 위치가 연년택이고 배치가 지세에 순응한 예는 대단히 귀해 큰 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4)복도는 도로와 같이 기를 이동시키는 통로이다. 그런데 복도 끝에 위치한 집무실은 도로 끝의 막다른 집과 같아 기(氣)가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와 같이 집무실로 몰려 들어온다. 그런데 부회장님의 집무실은 엘리베이터에서 집무실로 진입하는 복도의 정면에 집무실 방문이 위치하지 않으니 길하다. 또 복도 정면에 투명한 유리를 설치하고 그 안에 나무를 심어 바라보이게 만든 것 역시 탁월한 인테리어이다. 왜냐하면 유리창은 복도를 따라 침입하는 살기를 반사시키며 집무실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또 나무의 초록색은 부회장님의 운기를 성장시켜 준다.

5)사실(私室) 내에서 부회장님의 의자는 방문과 대비 시 곤문태주(坤門兌主)의 천의(天醫)의자라서 길하다. 『양택삼요』에 따르면 ‘하늘의 의사가 돌보니 건강에 매우 이롭다.’라고 했다.

6)집무실 내에 식목할 나무(교목)는 분재처럼 수형을 인위적으로 교정한 것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분재는 가지를 자르고 또 가지를 구부리는 등 고통을 주기 때문에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는 기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줄기와 가지가 튼튼하면서 온전히 뻗은 나무가 좋고 나무에 눈이 뚫리거나 혹은 오그라지고 굽은 나무는 불길하니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