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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본사 건물은 안정되고 균형이 좋아 사람을 품고 복을 준다.
  ①건물은 그것이 크던 작던 간에 ‘사업을 하는 곳, 회사의 임직원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러므로 건물의 기본은 사람이 어떤 건물에 살아야 보다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는가 하는 사람에 중심을 두고 친인간적으로 설계되어야 하는데, 건물의 외양(外樣)이 준수하면 덕을 지녀 사람을 위하고, 흉상이면 덕이 없어 사람을 내치고 힘들게 만든다.

   ②웰크론 본사 건물은 외관에서 안정성, 균형, 매끈함의 조건을 갖춰  건강, 번영, 행운을 가져다준다. 한 층이 다른 충에 비해 심각하게 크지도 작지도 않으며 돌기둥 위에 얹힌 것들이 없어 안정성이 있다. 또 건물 형태와 외관이 불규칙적이지 않아 균형이 잡혔고, 특별히 거칠거나 튀어나온 부분도 없다. 가상(家相)에 어떤 흉함이 없다면 그 빌딩은 사람에게 복을 전해준다.


5.도로 보다 아래쪽에 위치해 재복(財福)이 크지 못하다.

  ①옛말에 ‘집은 샘물보다 높은 곳에 지어야 재복이 있다.’라고 하였다. 그래서 전통 마을의 우물은 마을 위쪽이 아닌 아래쪽에 두는 민간풍습이 이어졌다. 도심 내에서는 도로가 물길이라 도로 아래쪽에 있는 건물은 향상 대문을 통해 혼탁한 기가 집안 깊숙이 들어와 재정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사람의 건강을 해친다.

   ②웰크론 본사 건물은 지대가 높은 남서방을 바라보고 지대가 낮은 북동방을 기댄 건물인데, 남서방으로 공단로에서 남구로역으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가 지나간다. 이 도로를 물길로 볼 때 웰크론 본사 건물은 도로보다 지대가 낮은 북동방에 자리해 소위 ‘샘물 아래의 집’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건물의 뒤쪽을 도로보다 높게 성토해 샘물 아래 집으로써 흉함이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