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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덕양빌딩을 에워싼 사신사(四神砂)의 국세(局勢)
  1)지맥을 따라 흐르는 지기는 물을 만나야 혈을 맺고, 혈에 응집된 지기는 바람을 맞으면 흩어지니 사방에서 산들이 혈장과 건물을 감싸고 보호해 줘야 생기가 갈무리 되어 복을 누릴 수 있다. 도시에선 빌딩을 산으로 보고 도로를 물로 보아 풍수적 길흉을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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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건물의 앞쪽에 솟은 안산은 높이가 눈썹과 심장 사이가 되어야 길하다. 만약 눈썹보다 높은 위치라면 압혈(壓穴)이라 하여 발전과 성장운이 약하다. 덕양빌딩의 앞쪽(북쪽)을 막아선 주공아파트건물(15층)은 높이가 압혈의 상태라서 길하지 못하다. 따라서 주공아파트가 주는 능압의 정도가 매우 심함으로 이에 대한 보완조치가 필요하다.

4. 재물을 좌우하는 수세(水勢)
  1)풍수에서 물은 재물로 보아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의 식으로 건물을 지어야 재복이 있다. 만약 물을 등져 배수진(背水陣)을 친 상황으로 건물을 지으면 재물운이 약하고 사업도 어려워진다. 덕양빌딩은 남출북류하는 지맥을 쫒아 북향으로 지었기 때문에 배산임수의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