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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풍수적 개발 방안


1)부지의 개발 축은 동에서 서로 잡는다

   한국토지공사 부지는 황방산에서 동진한 용맥 위에 터를 잡았으니 지기는 지맥을 쫒아 동에서 서로 흐른다. 따라서 해당 부지는 동고서저의 지형으로 부지의 개발 축을 동에서 서로 두어야만 지기의 흐름에 순응해 지덕이 발동할 수 있다. 풍수는 지맥을 쫒아 물이 흐르고 물을 따라 바람이 흐르니 지맥은 곧 바람 길이라 인식하며, 이 바람에 순응토록 건물의 좌향을 놓아야 복을 받는다고 본다. 이것은 밤과 낮에 따라 바람의 방향이 다르게  부는 것을 고려한 것인데, 낮에는 강바람이 산으로 불고 밤에는 산바람이 강으로 분다. 따라서 산을 등지고 내를 바라보는 식으로 부지를 활용해야만 생활에서 순한 바람을 얻어 해가 없고 복을 얻을 수 있다. 또 한국토지공사의 바깥 부지는 남고북저의 지형이라 북류하는 조촌천을 따라 바람은 남에서 북으로 흐른다. 따라서 외부의 바람을 순하게 얻으려면 건물은 북향집을 지어야 한다. 만약 통상적 관념이나 또는 일조량을 위해 남향으로 건물을 지으면 이것은 조촌천을 따라 불어온 바람을 정면으로 맞이해 부지 내의 생기는 흩어져버린다.


2)부지를 땅가름해 양기가 좋은 곳을 이용한다

   풍수는 자연 전체가 하나의 생명체가 아닌 무수히 많은 생명체가 모여 이루어진 복합 생명체로 보고, 그 개개의 생명 단위를 구분 지어 각각의 땅의 기운이 좋고 나쁨을 가려낸다. 자연을 생명체로 볼 때에 단일 생명체의 단위를 풍수는 국(局)이라 부르고, 수국(水局), 목국(木局), 화국(火局), 금국(金局) 등 4국으로 분류한다. 즉 무수히 많은 자연 생명체를 네 가지로 분류해 개성과 풍수적 특징을 살피는데, 국은 혈에서 보아 양기(陽氣, 바람과 물)가 최종적으로 빠지는 수구를 패철로 방위를 판단해 전한다. 혈장에서 서서 수구를 바라본 패철의 방위 값을 풍수는 파(破)라 하는데, 파가 남서방인 정미(丁未)․ 곤신(坤申)․ 경유(庚酉)에 해당되면 목국이고, 서북방인 신술(辛戌)․ 건해(乾亥)․ 임자(壬子)에 해당되면 화국이고, 북동방인 계축(癸丑)․ 간인(艮寅)․ 갑묘(甲卯)에 해당되면 금국이고, 동남방인 을진(乙辰)․ 손사(巽巳)․ 병오(丙午)에 해당되면 수국이다. 또 땅의 생명력이 좋고 혹은 나쁜가와 또는 땅 위로 흘러 다니는 양기가 생물에 좋은 혹은 나쁜 영향을 미치는가는 모두 파에 달려 있는데, 하나의 국 내에서 파는 묘파(墓破), 절파(絶破), 태파(胎破)로 구분한다. 그런데 묘파와 절파에 해당하는 지역은 풍수적 기운이 양호한 터지만, 태파에 해당하는 지역은 풍수적 기가 약해 흉지로 판단하되, 묘파는 절파에 비해 음, 양기가 좋고, 절파는 태파에 비해 음, 양기가 월등히 좋다.
    한국토지공사 부지를 수구를 기준으로 땅가름하면 모두 북서방에 속한 화국인데, 신술파에 속한 묘파 지역과 건해파에 속한 절파 지역과 임자파에 속한 태파 지역으로 땅가름할 수 있다. 이 때에 신술파(하늘색)은 양기가 매우 우수한 지역이고, 건해파(초록색)은 양기가 우수한 지역이고, 임자파(회색)은 양기가 흉해 풍수적 활용이 어려운 부지이다. 그 결과 본관 건물은 절파 지역(초록색) 내 용맥의 중심에 두되 건물의 좌향은 신술향을 놓는다.  복지와 편의시설건물은 절파지역의 남쪽에 두되 용맥이 서쪽으로 입수된 장소를 신중히 선택하고 이 역시 건물은 신술향을 놓는다. 홍보관은 절파와 묘파가 걸친 지역에 두되 주 용맥에서 남진으로 가지 친 지룡이 길하다. 축구장은 태파 지역(회색)에 두며, 양궁장은 절파 지역 중 본래 논이 있던 계곡에 두면 풍수가 좋은 건물 배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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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공사의 전주혁신도시 이전부지에 대한 풍수 컨설팅은
      약 30페이지 분량의 자료라서 전문을 게재하지 못합니다. 감사합니다.